 |
저도 이 글전부 읽어봤지만 제가 실펀하고 있는건 ;; 거의 없다고 봅니다;... 왠만한 사이트에는 모두 적혀있지만 일단 그냥 하나 올립니다^^
------이 글은 진검수련동호회 다인의 ▶선주◀ 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검의 예절
주인이 손님에게 검의 날쪽이 자기 쪽을 향하게 하되 손잡이가 왼쪽으로 위치해서 건네주면 공손히 눈 위에서 양손으로 받아서(이때, 양인은 약간의 간격을 유지하고 정좌해서) 자기 도복의 앞섶에 준비해두었던 부드러운 종이를 끄집어 내어 (이때, 잠시 검(劍)을 바닥에 내려 놓는다) 입에 접어물고(입김이 칼에 닿지 않게) 칼을 다시 들어 뽑는다.
예로부터 의립(義立:뜻을 세움) 문인 무인들은 자신의 검 하나에 자기의 생명을 걸고 명예를 걸 만큼 신성히 여겼다. 심지어 검신(劍神)이 있다고 믿었으며, 검에 대한 예의는 곧바로 타인의 생명에 대한 예의였으며 동시에 자신에 대한 예이기도 했으니 신앙적 경지로 승화시킬 수도 있다.
도검에 대한 예법은 이 때문에 중요하다. 도검을 타넘거나 던지는 위험한 행동은 할 수 없으며 항상 신성하게 다루고 감상할 수 있는 장소에 소장하였다. 도검을 감상할때는 정중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 우선 상대방에게 검을 보여줄때는 刀의 날쪽이 자기쪽을 향하게 하고 손잡이가 왼쪽으로 위치하게 하여 건네 준다. 받아든 사람은 입김이 닿지 않도록 부드러운 종이를 입에 물고 검을 뽑는다. 검을 뽑으면 방패에서 검의 끝으로 눈은 이동하여 검등을 보고 검끝에서 방패로 돌아오면서 검날을 감상한다. 검의 옆면도 같은 방법으로 감상하여 외부는 검의 장식문양과 장신구등을 감안해 본다.
검을 감상한 후에는 검손잡이를 왼편으로 해서 날이 자기쪽을 향하게 잡고 돌려주는 것의 예의이다. 검을 볼 때는 등을 먼저 보는 것이 검을 뽑아 하늘에 고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검을 다룰때는 하늘을 우러르는 마음이 선행되야 하며 도검의 예법을 지켜야 한다. 검을 닦을 때는 정신을 수양하는 마음가짐으로 닦아야 한다.
진검 검신 관리
1. 마른 수건으로 검신을 깨끗이 닦은 다음 진검 기름으로 검신을 한번 표면을 입힙니다.
진검 기름을 작은 천에 묻혀서 필름통 등 밀폐된 통에 보관하여 사용할 때 꺼내서 사용합니다.
(약 가로세로 5cm ~ 10cm 정도 천)
2. 가루 봉을 사용하여 진검기름을 바른 다음 가볍게 검신을 두드려서 가루가 검신에 묻게 합니다.
3. 특히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2~3일에 한번 정도 검신을 확인 후 닦아 주셔야 합니다.
(검신과 검집을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베기 수련을 하신 후에는 반드시 검신을 깨끗한 수건으로 닦아주셔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진검기름을 발라 주셔야 합니다.
5. 납 발도를 하신 후에는 바로 검집에 착검하지 말고 검집이 완전히 건조된 후에 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베기 수련과 납 발도를 하시는 경우에는 수련용과 보관용으로 검집을 하나 더 구입하여 사용하시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7. 진검 기름은 동백유로서 검날의 녹슴과 손상을 방지하는 최적의 기름입니다.
하지만 기름이 없는 경우 미싱유라든지 일반 가정용 윤활류도 가능합니다만,
진검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검 검집 관리
1. 검집은 소중한 검신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항상 청결하게 보관하셔야 합니다.
베기 수에는 반드시 검신과 분리하여 완전히 건조된 후에 넣으셔야 검신을 깨끗하게 보존 할 수 있습니다.
2. 검집 표면은 저희 제품은 옻칠을 하였기 때문에 표면이 광이 많이 나고 관리를 잘 하시면
고급스러움이 오래 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광약으로 표면을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 주셔야 합니다
진검 장식 관리
1. 코등이라든지 하바끼등 장식은 코팅이 되지 않은 순수 비철이기 때문에 오래 되면 지저분해 질 수도
있습니다. 가끔씩 광약으로 잘 닦아 주시면 처음에 구입했던 상태를 유지 시킬 수가 있습니다.
2. 오래 사용하면 검신이 흔들리거나 소리가 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구입한 곳으로 문의하여 수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진검 검날 관리
1. 칼날과 면은 베기를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면은 곱고 작은 숫돌로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숫돌질을
해야하며 표면이 고르게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도검회사에 의뢰해서 표면은 수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칼날의 세움은 일반적으로 숫돌을 사용하여 세움니다만, 자칫 잘못하면 날을 손상시킬 수가 있습니다.
날세움도 도검회사를 통하여 날을 세우는 것이 날을 손상시키지 않는 좋은 방법입니다. 한번 날을 잘못
세우면 베기도 안될 뿐더러 수리부분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 감사하겠고 도움이 안되었다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