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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 드린다면, 틀린 얘기입니다.
이러한 얘기는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한국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칼을 잘 쓰는 민족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려가 되서 유포한 것이라는 것을 문헌에서 보았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며느리에게 시부모가 은장도를 선물하고, 장성진급을 하면 대통령이 삼정도를 하사하고, 예로부터 임금님이 장군에게 칠성검을 하사하는등 칼은 선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취임을 하면 전국 칼 제조업체 모임에서 칼을 증정하는 공식행사를 갖는 전통이 있고, 미국 아버지날 선물로 자식들이 준비하는 선물로 최우선 순위에 칼이 꼭 들어갑니다.
성인의 날이 되면 아들에게 아빠가 주는 선물로 칼이 으뜸입니다.
성인으로서 자기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 선물입니다. 과거 레이건 대통령은 고르바쵸프 소련 서기장의 미국방문시 미국산 최고급 주방칼을 선물하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국내에 있는 한 유명업체는 거래선에 주는 선물로 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거래가 마음에 안들 경우, 언제라도 거래를 끊어도 좋다는 의미랍니다. 칼은 선물로 전해질 때, 다른 어떤 선물 보다도 많은 의미를 갖습니다. 칼은 기억에 남는 훌륭한 선물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