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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미스트의 무기와 방어구 이야기 #2
중검 Great Sword
Great Sword는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거검, 혹은 중검이라는 말이 적당할 것이다.
이 부류의 검은 장검, 정곽히는 13세기 경의 전투용 검War Sword에서 발전해 온 것으로, 현재에는 대형 롱소드/워소드의 하부항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레이트 소드는 양손검True Two-hander로 발전해가는 과정상에 있는 검으로, 칼날은 길고 넓어 양손으로 휘두르기에 적합하다.
이런 칼들은 한손으로 사용하기는 힘들다. 대부분의 경우 양손으로 휘두르므로 "양손검"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후기 양손검과 같이 특화된 검은 아니며,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한 양손검True Two-hander의 선례라 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무기는 약 1180년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며, 중세에는 Twahandswerd 혹은 too honde swerd 라고 불렸다.
Two-handerd Sword 혹은 Two-hander (독일어로는 Bidenhander)는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레이트 소드Great Sword와 르네상스 양손검Renaissance True Two-hander)를 포함하는 분류상의 명칭이다.
그레이트 소드는 주로 독일의 검술 교본 등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무기이다.
칼날 길이는 44~53인치이며, 7~9인치의 힐트를 가지고 있다. 평균 중량은 3파운드~4파운드 정도이다.
롱소드가 말위에서 방패와 함께 사용하는 검이라면, 그레이트 소드는 보병 전용의 무기이다.
끝부분이 둥글고 칼날의 절반 정도에 Fuller가 있는 그레이트 소드는
폴암이나 대형도끼처럼 경장갑에 유리하게 발전된 무기이며,
뾰족한 육각형 칼날과 날카로운 끝을 가지고 있는 그레이트 소드는 철판 갑옷(Plate Armor)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탈리아의 스페이던Spadone처럼)
찍고 베는 용도의 폭이 넓은 검에 비해서, 찌르기가 가능한 뾰족한 끝을 가진 검은 갑옷을 뚫기가 쉬웠다.
유명한 그레이트 소드의 부류로는 13세기의 스코티쉬 클레이모어Claymore가 있다.
15~16세기의 후기형 양손 클레이모어는 초기의 선조들과 완전히 같지는 않다.
- Myst" the bard"s
"Weapons and Armours"
...2회까지 무사히 왔군요. 음음. 과연 언제까지 계속 할 수 있으려나.
다음 글 예고!
롱소드와 그레이트 소드의 사생아?
다음번에는 Bastard Sword이다!
갑작스런 변덕으로 바꿀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기대하시라!
P.S)
갑작스런 방문에도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월요일 당장이라도 가지러 가고 싶지만-!!
... ...-_-;; 피곤해서 이만 풀썩! 9월 초순에 뵙겠습니다. +_+
.. ... ....그런데... ...포장도 될까요. (풀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