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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혁 8157
wogur0000@hanmail.net 03-01-27
없음
단조&접쇠
우리나라 옛날전통적인 칼들은 접쇠칼이었읍니다.
오늘날은 순수한 강철을 쉽게 구할수 있지만 옛날에는 직접 만들어야 했습니다.
사철이나 철광석을 목탄과 함께 용광로에 며칠동안 열울 가해서 녹이면 1% 이상의 탄소가 함유된 탄소강이 됩니다. 이것을 수백번 단조와 수십번 접쇠를 하면 불순물이 제거되고 입자가 아주고른 강철(탄소가 0.5% 에서 0.75% 정도)이 만들어 집니다. 이 강철을 다시 단조해서 칼의 형태를 만든다음 칼날을 담금질해 숫돌로 날을 세운것이 접쇠칼입니다. 세계의 모든 명검들은 이과정을 통해서 만들어 졌읍니다.
백제의 칠지도-170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온전합니다. 다마스커스 명검-시리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검은 100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푸른빛을 발하고 있읍니다. 바이킹검, 일본도 그밖에 다른 세계 유명한 명검들은 모두 접쇠칼들이었읍니다.
그중에서도 한국도와 일본도는 진흙을 사용해 칼날은 강하고 칼등을 조금 부드럽게해 적의 칼과 부딪혔을때 부러지지 않는 강한칼로 세계최고로 인정받고 있으나 한국도는 워낙 극소수인데가 박물관에서나 볼수있어 전혀 검증이 안된 상태입니다. 심히 안타까운 실정이고 풀어나가야할 과제 입니다.
반면에 일본도는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후 미군에의해 모든 일본군도와 적지않은 일본도를 압류당해 파손당하거나 미국으로 유입돼 오히려 일본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세계 최고라는 칭호를 받고있읍니다. 미국 샌 안토니오 텍사스에서 북쪽으로 50 마일 떨어진 윈블리(Winbley,Texas)마을 Veteran Foreign War Center 앞 마당에 2차대전때 일본군이 군도로 내리쳐서 미군대포를 자를려다 박혀서 빼지못한 상태로 쓰지못하게된 (대포구멍안까지 내려왔음) 대포를 전시하고 있읍니다.
위의 내용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부러지지도 휘어지지도 않는 강한 칼을 원한다는데 이런 칼을 만들수있는 나라는 마국과 일본밖에 없읍니다. 이런 칼을 만들려면 칼날의 강도가 Rc(Rockwell Hardness Scale)60 이 되어야하고 칼등은 Rc49(스프링 강도) 가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폴챈의 칼은 칼날은 강한데 칼등이 연해서(Rc 30-40정도) 초보자들이 사용하면 쉽게 휘어지는 경향이 있읍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강판을 칼의 형태로 잘라 기계로 갈아서 통열처리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칼의 전체강도가 강하거나 약해서 대나무만 잘라도 칼날이 깨지거나 구부러집니다, 또한 칼이 금이가거나 부러집니다. 이런방식은 중세기의 두꺼운 칼이나 중국의 타이치 칼을 만들때 적당하고 베기용 칼 만드는 방법으로는 적당치 않읍니다.
또 일본에서 만든칼은 짚단만 베어도 휘어지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건 황당무괴한 소리입니다. 제가 일본칼로 직경 3센치 정도의 생나무를 50번 이상을 잘라도 날이깨지지도 않고 휘지도 안했읍니다. 물론 3센치 이상은 기술부족으로 휜 경우도 있었읍니다.
세계에서는 접쇠칼을 선호하고 있고 최고로 치고 있읍니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우리의 옛도검 제작기술을 찾아내고 개발하여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최고의 도검생산 종주국이었다는 것을 알려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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